외국인이 ‘한국에서 돈 쓰는 곳’ 바뀐다…관광 키워드 ‘초개인화·로컬 체험’

외국인이 ‘한국에서 돈 쓰는 곳’ 바뀐다…관광 키워드 ‘초개인화·로컬 체험’

2026년 1월 30일 여행 업계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가 ‘쇼핑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은 전날(1월 29일) 서울에서 ‘2026 파트너 어워즈’를 열고 국내 관광업계 파트너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소 방문 자체보다 로컬 체험, 취향 기반의 액티비티, 예약형 경험 상품에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는 흐름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시했다. ‘어디를 갔는가’만큼 ‘무엇을 했는가’가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의미다.

기사에서 제시된 올해 관광 키워드는 ‘초개인화’와 ‘로컬’이다. 초개인화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음식, 운동, K-문화, 자연, 역사, 사진 등)에 맞춰 경험을 조합하고, 그 과정에서 예약·결제·이동까지 디지털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흐름을 말한다. 로컬은 전통적인 랜드마크 투어보다 동네 기반의 체험(시장·골목·로컬 맛집·소규모 클래스·지역 축제 등)을 선호하는 경향을 가리킨다. 플랫폼이 축적한 데이터로는 체험형 상품 예약 증가가 확인되고, 이는 곧 지역 사업자(체험 제공자)와의 협업 기회를 넓히는 요인으로 작동한다.

이 변화는 한국 관광 전략에도 시사점을 준다. 첫째, ‘한 번에 많이 보는 패키지’보다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고 체험의 질을 높이는 설계가 중요해진다. 둘째, 외국인에게는 언어·결제·환불 규정·집합 장소 안내 같은 ‘마찰 요소’를 줄이는 것이 만족도를 좌우한다. 셋째, 관광 소비가 대도시 쇼핑 상권에만 집중되지 않고, 지역의 소규모 체험으로 분산될 경우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커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2026년의 방한 관광은 ‘한국을 보는 여행’에서 ‘한국을 살아보는 여행’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업계는 이를 상품 구조·운영 방식·협업 모델로 얼마나 빠르게 구현하느냐가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www.mk.co.kr/news/culture/1194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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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布日期:202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