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풀스택 역량으로 산업 혁신”… GPU 투자 1조원 이상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2025년 11월 6일 서울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인프라·모델·서비스를 모두 갖춘 풀스택 AI 기업으로,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AI 쇼핑 에이전트 정식 도입을 시작으로 검색·광고·클라우드에 생성형 AI를 전면 적용하며, GPU 인프라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동일한 날, 정부는 KT의 과거 침해사고 은폐 의혹 조사 과정에서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그를 삭제한 흔적이 있다”고 발표했다. ICT 업계는 초거대 AI 경쟁 속에서 보안·데이터 관리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산업 전반의 거버넌스 개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 시장과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DSE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NG 화물창 수리, 중형 상선 건조, 친환경·디지털 솔루션 협력 등 전통 제조업에서도 AI·자동화 기술의 접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제조업이 AI 기반 최적화·예지정비·디지털 트윈을 적극 도입하면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출처: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11061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