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개 자치구, 도심 관광 공동 활성화 프로젝트 가동

서울 6개 자치구, 도심 관광 공동 활성화 프로젝트 가동

서울도심관광협의회(용산·종로·중구·성북·서대문·마포)는 2025년 11월 6일, 오는 15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대규모 공동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컬처 관광 수요 증가와 도심 순환형 관광 코스 개발 흐름에 맞춰, 각 자치구의 대표 문화 자원·축제·상권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관광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용산의 근현대사 루트, 종로의 한옥·궁궐권, 중구의 명동·을지로 상권, 성북의 문학·예술 코스, 서대문의 독립사·자연환경, 마포의 홍대·한강 뷰가 연계되어 ‘링크드 시티 투어(Linked City Tour)’ 형태로 재구성된다.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지역 특산품·공연·야간 경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해설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협의회가 온라인 홍보 중심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체험형 모델을 강화한 것은 코로나 이후 회복기 관광 트렌드와 부합한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친환경 안내물 제작, 지역 소상공인과의 매출 연계 모델 구축, 무장애 관광 동선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운영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5110615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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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布日期:2025-11-06